부산항 개항이래 최대 선박 신항 입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세계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 Group 소속 20,656TEU급 생텍쥐베리(CMA CGM ANTOINE DE SAINT EXUPERY)호가 부산항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최근 CMA CGM Group에 인도된 동 선박은 프랑스 마르세유가 선적항으로 길이 400m, 폭 59m, 총톤수 217,673톤으로 부산항 개항이래 가장 규모가 큰 컨테이너선이다.
이 컨테이너선은 축구장 4배 면적의 크기로, 엠파이어 스테이츠빌딩, 파리의 에펠타워 보다도 크며, 적재된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웠을 때 서울에서 평창까지의 거리와 맞먹는 규모다.
CMA CGM Group의 FAL1(French Asia Line 1)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으로 부산에서 컨테이너 약 3,500여개를 싣고 닝보·상해를 거쳐 싱가폴·알제시라스·로테르담·르아브르 등으로 84일 동안 16개항을 차례로 기항할 예정이다.
담당 : 국제전략사업부 진규호 부장, 강선심 과장 ☎ 051-999-3260,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