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5일(목)부터 8월 한달간 하절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부산항 민ㆍ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항만사업장 특별 안전대책과 연계하여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항만내 안전장구(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의무화 △온열질환 예방 3대 (물, 그늘, 휴식)기본수칙 준수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캠페인 효과를 높이고자 현수막, 유인물, 홍보용품(망사형 안전조끼, 텀블러, 냉각타올)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혹서기 항만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근로자 쉼터 12기 외에 올해 3기를 추가 지원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내 민간사업자 관리구역에 대한 감독권한 부재로 항만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민·관 합동 안전관리 공조 체계 강화로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 또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운노동조합,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등 12개 기관 및 업·단체가 참여하여 북항, 감천항, 신항(배후단지 포함)에서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올해 하반기에는‘컨’터미널운영사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추진 하는 등 민·관 합동 안전활동 강화로 항만근로자 안전확보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향후 「항만안전특별법」이 시행되면 지방청의 항만안전점검관과 함께 강화된 항만 안전정책을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붙 임 : (참고) 안전캠페인 홍보용품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