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개발한 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개발은 금년 10월, LNG관련 전문업체 의 기술개발(R&D)를 통해 완료되었으며, LNG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구동하는 시스템이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는 기존 경유 셔틀캐리어 대비 미 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약 99% 줄일 수 있으며, 연료 비용 이 약 50% 절감되어 터미널 운영사들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시연회에는 2개 항만공사(YGPA, UPA), 부산항 운영사, 항만연수원 등 관련업 계 담당자들 약 30명이 참석하였으며, BPA에서 셔틀캐리어 주행과 컨테이너 작업 장면을 직접 시연하여 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BPA는 이번 시연회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법 개정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의 부산항 도입을 위 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시연회를 “ 통해 부산항에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가 꼭 도입되어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붙 임 : 관련사진 2부.
관련사진 :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S/C) 시연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