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시 : 2021.11.19.(금) 총 4매(본문 2, 참고 2)

담당부서 : 물류연구실

담당자 : 실장 연정흠, 대리 안두영 ☎ (051) 999-8570, 8573

보 도 일 시 : 배포 즉시 보도 가능합니다.

BPA, 부산항 컨테이너 차량 이용해 전기에너지 생산하는 압전발전 시스템 기술 개발 착수

- (중기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 부산지역 기업들과 함께 부산항의 특수한 환경 활용한 압전발전 시스템 2023년까지 개발 예정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기획한『항만 게이트용 스마트 압전발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시행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동투자형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체의 무게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압전발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항만 게이트에 압전소자모듈을 설치하여 컨테이너 차량이 출입하면서 발생시키는 압력과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BPA는 최대 40톤(적차)에서 20톤(공차)에 이르는 차량이 터미널의 반·출입 게이트로만 통과하는 항만의 특수성을 활용하면 효율 높은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기업들과 R&D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압전발전 시스템은 24시간 전기생산이 가능해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발전(평균 3.6시간)보다 가동시간이 훨씬 길고, 우천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다른 신재생 에너지보다 작은데다 기존 항만 게이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로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고속도로에 설치한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항만 게이트는 컨테이너 차량들만 통행하므로 압력하중과 진동변화가 거의 일정하고, 차량의 이용 횟수가 많다는 점에서 압전발전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항만 게이트용 압전발전 시스템 개발기간은 총 2년으로 사업비 18억원 가운데 16억원을 중기부와 BPA가 공동 투자하며, 다안스마트이엔지, 이지에버텍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참여한다.

BPA는 압전발전 시스템을 부산항 신항에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에너지의 품질 및 생산량 등의 개선작업을 거쳐 항만 조명등, 하역장비, 전기차 충전소 등에 공급하는 다양한 활용모델을 마련한 계획이다.

강준석 사장은 “탄소중립, 친환경, 사물인터넷(IoT)융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고, 부산？경남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산업과 상생하는 항만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

[붙임] 사업개요 (참고자료)

【참고자료】항만게이트용 스마트 압전발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1. 12 ~ 2023. 11(2년간) ○ 사 업 비 : 1,800백만원(국 800, BPA 800, 민간 200) ○ 컨소시엄 : 다안스마트이엔지(주관), 이지에버텍(공동),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위탁) □ 압전발전 시스템 개념도(이미지) □ 국내외 개발사례 ○ 국내[연구기관:한양대, 건설기술연구원 등, 주요내용:도로용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개발/실증, 도로포장공법 등 개발. 성과물:사진이미지], [연구기관:부산교통공사, 주요내용:2012년 국내 최초로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가공장소 (서면역) 도입 연간 약 700[kW]생산, 설치비용은 약 2.5억원, 하베스터소자 250개, 성과물:사진이미지] ○ 해외[< 이스라엘 (Innowattech) >:도로용 매크로 압전에너지 하베스팅 모듈 고속도로 1[km] /1차선 (600대/hr) : 약 400[kW], 600가구공급, 투자회수 6년(노면밑 6cm, 30cm간격)], [< 미국(POWERleap, Treevolt) >:도로용매크로 압전에너지 하베스팅 모듈 압전스마트 도로 1[km] /1차선 (600대/hr) : 약720[kW] □ 압전소자 모듈 및 압전발전 시스템 예상규격[압전소자 모듈, 압전발전 시스템의 개념도 (예상규격 등)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