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1 월 27일)을 앞두고 직접 발주 건설현장과 협력업체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강 사장과 경영진은 21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건설현장 가운데 KTX부산역과 친수공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보행 덱(deck)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강 사장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해서 공사 관리에 힘쓰고, 최근 개 방한 친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 건설공사 현장 주변을 통행하다가 작업 영향으로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 기계실 등을 둘러보고 설 연휴 기간에 보안 ·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살펴 미리 조 치하도록 지시했다.
현장 안전점검을 마친 뒤에는 협력업체 경영진과 함께 안전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미 비점 보완 및 이행 점검 등을 논의했다.
강 사장은 지난 18일에는 경영진과 함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설치할 항만하역장비를 제작 중인 HJ중공업 부산 영도 현장 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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