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 시행(1 월 27일)을 앞두고 연일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강 사장은 25일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를 방문해 최근 리치스태커에 도입한 '동작인식 충돌방지 카메라(4채널)'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항 만하역현장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동작인식 충돌방지 카메라(4채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 간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 상황 알려주는 신기술 이 적용된 안전 장치이다. 제조 · 물류업종 등 다른 산업현장에서는 주 로 지게차에 이 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BPA는 지게차보다 훨씬 큰 항만 하역장비(리치스태커)에 적용하기 위 해 3개월간(??21.12~22.02) 시범운영 중이다. BPA는 시범운영 기간에 개선점을 보완한 뒤 올해부터 정부부처의 항만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 과 연계하여 부산항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 사장은 신기술 도입은 물론 "안전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시 행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 것"이라며 "운영사도 현장 작업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목적부두 점검을 마친 강사장은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의 임항도로 유지보수 현장을 찾았다.
강 사장은 "대형 트레일러 차량의 통행이 잦은 임항도로의 유지보수 공사는 다른 작업에 비해 사고 위험성이 크다"며 "차량 운전자의 안전 을 위해 일하는 근로자들이 다치는 일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잇따라 현장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부산항 노·사·정 안전사고 예방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 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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