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12월 13일(화)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제1회 부산 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가나다順)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1.7억원을 조성한「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 (BEF**)」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Busan Embracement Fund for Economic Vitalization의 약칭으로, 지역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
이날 행사에는 BEF 9개 협약기관 대표자 및 김경희 부산광역시 경제 정책과장을 비롯해 부산시민과 지역 내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임팩트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신경철 사회적 기업연구원 본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현영섭 도시농사꾼 이사의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BEF 임팩트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신경철 본부장은 BEF 5년 성과를 요약하며 “BEF 지원으로 수혜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부산지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영향력을 추산하는 임팩트 측정은 후속 투자 유치 연계에 매우 중요함”을 역설했으며, 마지막으로 BEF 수혜기업인 ㈜도시농사꾼의 현영섭 이사는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EF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 기금을 조성하여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경영컨설팅 △미래기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액셀러레이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설치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붙임 : 사진자료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