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철회에 따라
부산항의 물류기능을 조속히 완전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3일 밝혔다.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16일만에 지난 9일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은 빠르게 평소 수준을 되찾아 가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는 역대 두번째로 기간이 길었지만
정부와 BPA, 운영사 등이 힘을 합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파업 철회 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해 부산항 운영이
빠른 시일 내 완전 정상화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