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시행으 로 진출입로가 변경된 연안여객터미널의 내부도로를 개선하는 공사를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23년 1월 중 완료 예정이다.
연안여객터미널은 당초 세관삼거리를 통해 차량이 드나들었지만, 진입로 쪽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됨에 따라 11월 7일부터 진출입로가 변경됐다. 현재는 재개발사업구역 초입에 있는 부산역 맞은편 협성마리나 옆 도로로를 거쳐 연안여객터미널로 오갈 수 있다.
진출입로 변경에 맞춰 연안여객터미널 내부 동선을 체계화함으로써 터미널 이용 승용차량과 화물수송차량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공사의 목적 이다.
화물차량과 승용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고, 기존의 노후화한 노면포장을 개 선한다. CIQ 주차장도 새로 조성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동선의 분리 및 도로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부두 환경이 조성되고, 터미널 이용자 편의 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규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게끔 안전하고 쾌적한 부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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