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여성 화물운수 종사자는 매년 21%씩 증가하는 추세(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이를 고려해 감천항 내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포스터를 부두 주요 지점에 부착하고, 휴대용 안내도를 제작해 부두 출입초소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감천항 내에는 10곳의 화장실이 있음에도 위치가 잘 알려지지 않아 여성 화물운수종사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안내도를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 이러한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그동안 여성 화물운전자가 소수여서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을 상대적으로 덜 기울였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감천항 내 화장실 안내도 배포를 계기로 소외되는 항만이용자들이 없도록 편의 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표] 여성 화물운전자 증가 추이
[화물운수종사자수(전체) : (2018년 333,281), (2019년 344,486), (2020년 361,615), (2021년 371,054), (2022년 393,791)], [화물운수종사자수(여성) : (2018년 3,360), (2018년 4,119), (2020년 4,667), (2021년 5,513), (2022년 6,833)], [화물운수종사자여성비율(%) : (2018년 1.0%), (2019년 1.2%), (2020년 1.3%), (2021년 1.5%), (2022년 1.7%)]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설명] 14일 부산항만공사(BPA) 직원들이 여성화장실 안내도를 초소 내에 부착 하고 있다.
붙 임 : 관련사진 1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