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친수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했다.
부산항축제는 부산 항만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에 맞춰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항만축제이며,
올해는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Pre-EXPO'를 주제로 개막행사, 글로벌 포트 파크,
공연행사, 각종 시민 참여 행사들을 위주로 꾸며졌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부산항 축제는 부산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며,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북항이 문화와 여가의 장으로 시민에게 온전히 개방되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