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6월 6~7일 양 일간에 걸쳐 대만 주요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 세계 6위)과
완하이(Wan Hai, 세계 11위), 양밍(Yang Ming, 세계 9위) 본사를 방문해 부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주요 선사 방문에서 강준석 사장은 해당 선사들의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에 감사를 표하고
일본 화주들의 부산항 환적 운송 증가 및 잠재력, 부산항의 피더 네트워크를 활용한 북중국 물동량 환적현황 등
부산항의 주요 교역국인 일본과 중국에 대한 BPA의 물동량 유치 노력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향후 선사의 신규 일본 화주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대만 선사 방문은 부산항이 일본과 중국의 환적 물동량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유치를 하는지 그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대만 선사들이 부산항의 경쟁력을
다시금 인식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노선 확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선사들과 상시 소통하며 부산항 이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 공급, 안정적인 항만 운영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