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9일 북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내 다이빙풀과 수영장 개장을 맞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마리나 클럽하우스 시설은 총 7층 규모다. 이중 아쿠아시설은 5층까지다. 3층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샤워실·탈의실,
4층에는 스쿠버 사무실과 교육장이 들어섰다. 5층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다이빙풀이 조성돼 있다.
1~2층은 주차장, 고객대기실 등으로 활용된다.
다이빙풀은 최고 수심 24m로 영남권에서 가장 깊다. 국내에서는 3번째로, 국내 다이빙풀 최고 수심은 36m다.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1.3m, 3m, 5m, 10m, 24m 5단계로 수심을 나눴다.
더불어 입체적인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중에 트릭아트가 구현돼 있다.BPA 강준석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